행안부 “민간 경력 5급 채용 경쟁률 32대1”

행정안전부는 31일 5급 일괄 채용시험에 3317명이 지원해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민간 경력자 영입을 위해 실시한 이번 시험의 경쟁률은 기존 5급 특채 경쟁률인 11.6대 1보다 세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5급 공채시험 경쟁률은 50.2대 1이다.
 
 분야별로 보면 녹색기술 연구개발(136대 1), 도시계획(107대 1) 등 5개가 100대 1이 넘었고 사회복지 정책(87대 1), 신종재난 대응 및 방재정책(61대 1), 중소기업 정책(51대 1) 등이 50대 1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병무청 징병 신체검사 담당이나 식약청 의약품 임상시험에는 1명 채용에 1명 씩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고, 아랍어권 지역외교와 해외건설정책, 공무원단체 노사관계 등은 10대 1에 미달했다.
 
 이번 민간 경력자 지원 자격으로는 팀장급 이상 관리자 경력 3년이나 직원 경력 10년 이상, 박사학위나 석사학위 취득 후 4년 경력, 공무원임용시험령 상 자격증 소지 후 일정기간 근무 등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기존에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한 특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행안부가 일괄해서 주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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