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제네릭 덕분 업계 최고실적"<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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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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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동부증권은 1일 종근당에 대해 제네릭(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의 성장으로 2분기 제약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가고 밝혔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리피로우(리피토 제네릭)와 프리그렐(플라빅스 제네릭)이 각각 전년대비 46.1%ㆍ32.7%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6.1% 늘어난 1128억원,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마케팅비용 축소로 0.8%포인트 상승한 18.6%를 달성했다"면서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3~4월 출시된 가스모틴 제네릭과 아타칸 제네릭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하반기 아프로벨과 디오반 경쟁에서 우수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3분기에도 실적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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