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7조1799억원·영업이익4513억원을 기록했다"며 "내수 기름가격 100원 인하(2500억~3000억원) 과징금(1379억원) 등 일회성비용 집중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7154억원에 비해 971억원으로 급감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상의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73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3분기 역내권 정기보수 일정 감안시 제품시황 견조·루브리컨츠는 당분간 수급타이트에 따른 양호한 시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는 2010년말에 매각한 광구(SK do Brasil, 24억달러) 가운데 약 16억 달러 이상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이는 기존 지분참여 형식의 보수적 투자에서 오퍼레이터로 직접 참여하는 석유개발(E&P)부문의 공격적 투자에 집중 투자돼 양호한 성장성이 하반기에 부각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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