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높아진 이익 체력 증명"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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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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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대해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효과와 퇴직금누진제 폐지의 효과 등이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81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4~6월) 순이익 12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7.3% 증가하며 당사 예상치를 부합했다"며 "전체 매출 가운데 자동차보험의 비중이 23.7%로 타2위권사 평균 22.7% 대비 소폭 높아 손해율 개선에 따른 수혜가 상대적으로 더 컸다"고 분석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동분기 장기 신계약은 3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증가했다"며 "보장성이 28.1% 늘어나면서 연초 목표 성장률을 상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효과와 퇴직금누진제 폐지의 효과 등이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며 "관건은 시장 격화 상황 속에서 장기신계약 매출 체력 증명으로 판단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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