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3%·10.5% 증가한 1조3254억원·1963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3% 감소하며 당사 예상과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연 공장 증설이 3월에 마무리 되면서 연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4%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금 판매량도 예상을 10%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는 설비 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금속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률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며 “1분기에 증설을 마친 연 공장이 2분기에 정상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3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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