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나가수 장악, '고래사냥' 1위에 이어 음원사이트 '1위 사냥'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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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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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사진=MBC]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나는 가수다' 5라운드 1차 경연에서 새롭게 투입된 자우림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밴드와 밴드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자우림과 YB밴드가 각각 1위와 7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사전 인터뷰에서 "자우림과 YB밴드 모두 직구스타일이다. YB가 록밴드라면 자우림은 팝밴드다"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5라운드 1차 경연 미션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부르기였다.

자우림은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자우림 버전으로 원곡보다 좀 더 선동적인 느낌으로 부르며 첫 무대의 떨림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에너지 넘치는 무대매너를 보이며 1위를 차지, 첫 경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자우림이 부른 '고래사냥'은 방송직후,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음악포털사이트 벅스와 도시락 실시간 음악1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멜론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나훈아의 '고향역', 박정현은 이정선의 '우연히', YB밴드는 강산에의 '삐딱하게', 장혜진은 김수희의 '애모',  김조한은 전람회의 '취중진담', 김범수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열창했다.

5라운드 1차 경연 결과는 1위 자우림를 비롯해 2위 장혜진 3위 박정현 4위 김조한 5위 조관우 6위 김범수 7위 YB밴드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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