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류'로 떠오른 게임…해외 시장 공략으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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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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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게임업체들은 올 하반기 신작 출시와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북미·남미·인도 및 기타 동남아 시장 시장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 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를 위해 하반기부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브라우저전국’을 시작으로 웹게임 2종과 MMORPG 3종을 일본과 북미,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해외 서비스 능력은 이미 ‘크로스파이어’와 ‘아바’ 등의 성공으로 이미 입증됐다.

특히 현지 퍼블리셔 없이 해외에 온라인 게임을 직접 서비스하는 등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역량을 쏟는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검증된 퍼블리싱 능력과 다양한 해외 진출 전략을 기반으로 제2의 크로스파이어 신화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국내외 안정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빠른 속도로 해외시장 확대에 나선다.

넥슨은 현재 전 세계 72개국에 진출, 3억 500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넥슨이 벌어들인 해외매출은 전사매출(9434억 원)의 약 64%에 해당하는 5980억 원에 이른다.

CJ E&M 넷마블도 적극적인 해외 사업을 추진한다.

CJ E&M 넷마블은 올해 자체 개발 스튜디오에서 나온 게임들을 CJ E&M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해외 현지화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중남미, 북미, 유럽 등 서비스 대상 국가도 확대했다.

넷마블은 특히 하반기에 출시되는 ‘스페셜포스2’에 거는 기대가 크다.

모바일게임의 해외 시장 점령도 이어지고 있다.

게임빌과 컴투스로 대표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은 북미와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모바일 게임은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며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도 신사업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을 노리고 있어 모바일 게임은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성장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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