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청 홈페이지가 ‘시민소통 강화’를 주요 테마로 산뜻하게 새 단장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남녀노소 누가 방문하더라도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주요 메뉴들을 한눈에 쏙쏙 들어오게 배치했으며, 알차고 통통 튀는 콘텐츠들을 보강해 내용적인 면에서도 한층 풍성해졌다.
고양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최성 시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소통을 위한 고양시 홈페이지 개통식’과 홈페이지 시연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산뜻하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달라진 홈페이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게시판 기능이 한층 강화 홈페이지 방문자라면 누구라도 주제에 국한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게시판에 민원이나 건의 사항이 게재될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서 빠르게 확인해 답변 조치와 민원의 내용이 게시판 답변만으로 해소할 수 없는 경우에는 민원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행정적 절차에 따라 신속히 해결하도록 했다.
시장에게 직접 대화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할 만한 개편 사항이다. 대화 신청이 접수되면, 시장이 직접 댓글을 달아 시민과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고 중요 사안일 경우 시장과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이밖에도 민선5기 고양시의 공약추진현황도 한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각종 행사소식이나 취업정보, 나눔장터 서비스 등 각종 정보에 대해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고양소식지나 고양TV 동영상 등도 모바일서비스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장애인들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자막 기능까지 추가했다.
특히, 최근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트위터, 페이스북)가 활성화 되면서 방문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에 따라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한편,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익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고양시도 시민들의 욕구를 최대한 신속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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