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지 않는 “민원상담 전화번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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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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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조직개편 등으로 담당부서 전화번호가 변경되어도 시민은 기존 번호로 통화가 가능한 전화번호, 즉 바뀌지 않는 ‘민원전용 전화번호’를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지방세 또는 신고 등 민원관련 전화번호가 변경된 경우 이 번호 사용자가 전화를 반복적으로 돌려주는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졌다.

민원전용 전화번호는 대외적으로는 민원인이 사용하는 전화번호와 공무원 개인전화번호로 이원화하여 민원관련 업무부서 전화번호가 변경되어도 담당공무원과 한 번에 통화를 연결토록 하는 것이다.

파주시는 이 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본청 및 사업부서에 민원관련 전화번호수요를 조사해서 가용한 범위 내에서 민원전용 전화번호를 지정 8월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효과가 좋을 경우 10월부터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파주시는 고지서 발급, 안내판 설치, 홍보문 제작 등 민원전용 전화번호를 활용해 번호변경에 따른 예산낭비 및 시민의 불편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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