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 수해 이재민 위해 팔 걷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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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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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보건소(소장 김규일)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 및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수해지역 이재민에 대한 무료진료 및 침수가옥, 가축매몰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등으로 긴급 이동진료반을 편성하여 수해지역을 방문하여 진료와 투약은 물론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했다.

한 순간에 집과 농토를 잃고 망연자실해 하는 수재민들의 진료를 돕기 위해 파주병원, 파주시의사회, 파주시약사회 등 유관기관이 연계하여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침수가옥은 물론 수해피해 전 지역과 구제역 가축매몰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느 날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께서 건강을 돌봐줄 의료진이 옆에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료진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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