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대학생 교육 봉사단체‘배나사’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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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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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계층에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배나사’ 후원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진은 소외계층에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배나사’)의 물류부문을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배나사’는 상근 근무자 없이 대학생 자원봉사자로만 구성된 교육 봉사단체로 현재 서울 용산과 금천, 마포, 구로, 경기 고양과 의왕, 대전 유성 7곳의 교육장에서 300여 명의 대학생 교사들이 170여 명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나눠주고 있다.

‘배나사’는 그 동안 교육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서 ‘배나사’에서 사용하는 교재를 구하고 싶다는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전역의 사회복지관과 경기도 일부 지역의 사회복지관에 ‘배나사’가 직접 제작한 교재를 배포하기로 결정했으며, 한진은 물류부문 후원을 약속했다.

지난 30일 한진은 ‘배나사’ 용산교육장에서 서울의 주요 복지관으로 운송되는 총 1,400여 권의 교재를 인도받고 첫번째 운송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도 분기별 발생하는 물량을 전담하며 ‘배나사’의 든든한 물류 후원업체로서 역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배나사의 순수한 열정과 희생이 우리 사회를 한층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한진이 배나사와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은 미혼모 가정에 분유와 기저귀를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와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운송물자 차량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재해지원,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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