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춤꾼 '팝핀현준', 기획사 설립 "전통 대중문화 접목한 공연기획중"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달 31일 MBC '나는 가수다'에서 조관우가 부른 나훈아의 고향역 노래에 맞춰 춤을 춰 눈길을 끌었던 팝핀 현준이 공연기획사를 설립했다.

팝핀현준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교동 홍익대 근처에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팝핀현준 아트 컴퍼니 (Poppinhyunjoon Art Company)' 창립하고 오픈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악인과 결혼한 팝핀현준은 “소리꾼인 아내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연을 만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생각 끝에 여러 콘텐츠들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한국전통문화와 대중문화예술을 접목시켜 국가브랜드로 내세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 있다"며 "제국의 아이들이 소속된 스타제국과 함께 여러 공연기획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는 제국의 아이들을 비롯, 쥬얼리 등 많은 아티스트가 참여 팝핀현준의 본격적 공연기획 사업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