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도심·강남 오피스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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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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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은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저금리로 인해 여윳돈을 은행예금으로 저축하는 것보다 수익형부동산에 투자하는 편이 더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에 배후 임대수요가 튼튼하지만 분양가를 낮춘 오피스텔들이 등장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서울 강남권 및 도심내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단지다.



△내달 양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초구 서초동 1353-13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0~40㎡, 총 193가구(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소형오피스텔 44실)로 구성된다. 기존 도시형생활주택에 비해 주차장이 여유롭게 제공된다. 지하2층~지하5층까지 자주식(스스로 운전해 주차를 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역삼동에서 9월 중 '역삼동 푸르지오시티' 총 272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역삼초, 서이초, 영동중학교, 서초우성아파트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곧이어 11월께 서울 잠실동에서 '신천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총 248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걸어서 9분 거리이고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아시아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마포구 공덕동에 분양중인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8층, 지상 40층 2개 동으로 초대형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3.3㎡당 분양가가 6년 전 분양가인 1300만원부터 시작되며 78%의 높은 전용률을 자랑한다. 오피스텔의 기본관리비도 주변 오피스텔의 3분의 1수준인 3.3㎡당 5500원으로, 실입주 및 임차인의 부담이 적다. 특히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이 지하 1층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서울 중구 흥인동에서는 주상복합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내달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32~84㎡ 332실로 구성된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한다. 지하철 2호선∙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단지가 연결돼 있고 주변에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2012년 7월 준공예정), 국립의료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청계천이 인접해있고 왕십리뉴타운, 창신뉴타운과 등과도 가까워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CC건설은 용산 문배동도 하반기 70~129㎡ 169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1호선 남영역이 10분 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마트, 아이파크백화점과 향후 조성될 용산민족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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