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작곡가 류재준이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에서 상주 작곡가로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소속사 오푸스가 1일 밝혔다.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벌은 2달의 기간 동안 약 120회의 연주회를 여는 독일 최대 규모의 음악제다. 매년 7만2000명의 클래식 애호가가 함께하며, 켄트 나가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안네 소피무터, 다니엘 호프와 같이 잘 알려진 아티스트부터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까지 다양한 연주를 볼 수 있다.
류재준은 이 축제 측으로부터 첼로 소나타를 위촉받아 작곡했다. 이 곡은 첼리스트 리-웨이 친과 지난 5월 내한공연을 했던 피아니스트 피어스 레인이 한다.
류재준의 첼로소나타는 오는 13일과 14일 2회에 걸쳐서 연주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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