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재정부 부이사관, GTI 사무국장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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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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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최훈 기획재정부 부이사관이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사무국장에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재정부가 밝혔다.

GTI는 동북아 지역개발 및 경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국(재정부)과 중국(상무부), 러시아(경제개발부), 몽골(재무부) 등 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정부간 협의체다.

지난 1992년 설립됐으며 사무국은 북경에 있다.

최근 북한이 황금평·나선특구 개발을 위해 중국 및 러시아 등 인접국과 협력을 모색하면서 GTI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가 GTI 총회 의장국(의장 임종룡 재정부 제1차관)을 수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국장까지 우리 정부 인사가 발탁돼 협력사업의 성과를 도출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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