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쌀값 연속 하락…80kg당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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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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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산지 쌀값이 연속 하락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2일 파악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당 평균 15만3360원으로 열흘 전에 비해 1172원(0.8%) 또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조사했을 때 80kg당 산지 쌀값은 평균 15만4532원으로 직전 조사(지난달 5일) 때에 비해 0.4%(692원) 하락했었다.

이로써 올해 들어 계속 오름세를 보여온 산지 쌀값은 조사일 기준으로 2회 연속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산지 쌀값 시세는 작년 수확기 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14.8% 각각 상승한 것이다.

산지 쌀값(80kg 기준)은 올해 1월 14만657원, 2월 14만3913원, 3월 14만8848원, 4월 15만2768원, 5월 25일 15만4704원, 6월15일 15만5148원, 6월25일 15만4748원, 7월5일 15만5224원 등이었다.

예년의 경우 벼 수확을 앞둔 7,8월엔 쌀값이 대체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산지 쌀값이 연속으로 떨어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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