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판매는 "정속 주행 중"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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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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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정속 주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박영효 대우증권 연구원은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6.2% 증가한 반면 완성차 수출은 전월 대비 10.3% 감소했다"며 "이는 2분기 중 기아, 현대차 등 주요 업체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졌던 측면이 있어 이에 대한 속도 조절 차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영효 연구원은 "7월 조업일수가 제헌절 이후 휴업, 노사협상 등에 따라 일부 감소하기도 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양사의 7월 국내 공장 출고실적은 대우증권 3분기 예상 대비 각각 3.6%, 2.0% 상회하는 진도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의 7월 해외 공장 출하 실적은 전월 대비 각각 11.1%, 5.0%씩 감소했다"며 "현대차는 미국과 유럽 공장 휴업에 따른 조업 단축이 크게 영향을 미쳤고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의 휴가 영햐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양사의 7월 해외 공장 출하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두자리수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며 "3분기는 국내외 주요 공장 조업일수가 뚜렷하게 감소하해 공장 출하 실적은 2분기보다 약세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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