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젓가락 소매치기 등장…"차원이 다른 기술에 경악"

▲ 중국 젓가락 소매치기 [사진=해당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중국 미녀거지'에 이어 '중국 젓가락 소매치기 영상'이 온라인상에 화제다. 

지난달 15일 중국 안후이 위성TV는 '상대방의 몸과 휴대폰을 손을 대지 않고 훔치는 절도범'이라는 제목으로 한 절도범이 젓가락으로 휴대전화를 훔치는 영상물을 보도했다. 

이 영상은 지난달 26일 유튜브에 '젓가락 도둑'이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겉옷 주머니 안에 든 휴대전화를 소매치기 하기 위해 젓가락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소매치기 남성은 여러차례의 젓가락질 끝에 결국 휴대전화를 훔쳐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결국 소매치기를 당한 남성이 휴대전화가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알아채고 경찰이 달려오면서 막을 내린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지난번에는 미녀거지가 휴대폰을 들고 구걸하더니 이번에는 소매치기가 젓가락으로 휴대폰을 훔친다. 대단하다", "워낙 신기한 기술이라 칭찬해야 할지 비난해야 할지…", "대륙의 소매치기는 차원이 다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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