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두바이유 113.21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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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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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미국의 채무한도 상향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2.11달러(1.89%) 오른 11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0.81달러(0.84%) 하락한 94.89달러로 집계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07달러(0.05%) 올라간 116.81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한편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2.76달러(2.22%) 오른 126.61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3.81달러(2.92%) 상승한 134.17달러에, 등유도 3.41달러(2.61%) 뛴 134.0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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