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빅마마 소울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공연 추진으로 스타 나눔 프로젝트 대열에 동참한다.
첫 디지털 싱글 ‘누벨(NOUVELLE)’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빅마마 소울(신연아-박민혜 www.bigmamasoul.com)은 ‘빅마마 소울의 찾아가는 기부콘서트-Sound of Angels(사운드 오브 엔젤스)’라는 이름으로 병원 내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매달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첫번째 기부콘서트 ‘사운드 오브 엔젤스’는 오는 2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눔’의 소중함을 더욱 더 깨닫게 되었다는 빅마마 소울은 “이번 기부콘서트를 통해 몸이 아프신 분들에게도 위로와 위안을 전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미 신연아와 박민혜는 데뷔 초부터 자신들의 공연에 시각 장애우들을 초청, 소리에 민감한 그들을 위해 모두가 눈을 감은 채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으며 차상위계층 아동 후원 등 꾸준하게 남다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신연아는 “누군가를 위해 나눠주는 사랑은 한번 주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 배 이상으로 다시 되돌려 받는 것 같다”며, “환자들뿐만 아니라 옆에서 항상 수호천사가 되어주는 가족들에게도 커다란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혜 역시 “빅마마 소울의 노래가 조금이나마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만 있다면 어느 곳에서든 노래를 통해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싶었다. 특히 환자들을 위한 이번 기부콘서트를 통해 또 다른 실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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