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폭우 피해기업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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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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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수출입은행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거래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폭우 피해 기업에는 △대출과 보증기간 만기 최장 1년 연장 △대출금리와 보증료율 할인(최대 0.5%) △연말까지 연체이자와 대지급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수은은 지난달 27일부터 ‘수해 피해 중소기업 종합지원반’을 설치 운영 중이며, 지원반에 피해 기업으로 접수되면 신속히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은은 직원들의 끝전 모으기 등으로 조성한 성금 1000만원을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또 재해구호 자원활동 봉사단을 긴급 발족해 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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