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마켓과 옥션이 대학생 창업 지원 및 지역 중소영세상공인 온라인 판매 육성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6월 지식경제부 지식연고산업육성사업(RIS, Regional Innovation System) 부산지역 한패션사업단 및 동의대와 MOU를 체결하고, 내년 6월까지 부산 지역 특화 상품 및 브랜드 활성화를 통해 부산 지역 기반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는 부산 동의대에 ‘오픈마켓 창업지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온라인 창업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오픈마켓 창업지원분야의 상호협력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강사 및 입점에 관한 교육 전반을 G마켓과 옥션이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패션사업단과는 섬유패션 분야에 종사하는 일반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 입점, 마케팅 프로모션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입점 시 프리미엄 쿠폰 등을 통해 매출증대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한편 G마켓과 옥션은 한패션RIS사업단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RIS 사업단과도 업무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G마켓·옥션 사업기획실 전향일 상무는 “지역 연고 산업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학생 및 일반 영세중소상인 창업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지식경제부 RIS 사업단 및 각 대학과 업무 제휴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그 첫 번째로 부산지역 한패션사업단 및 동의대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체계적인 사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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