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던킨도너츠 커피가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에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전문 케이블 채널 CNBC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프랜차이즈 커피 선호도 조사에서 던킨도너츠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총 436명이 참여한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조사 대상의 61%인 269명이 던킨도너츠 커피를 ‘Best Coffee’로 선택했다. 스타벅스 커피가 23%(101명), 맥도날드 커피가 15%(67명)으로 뒤를 이었다.
현재 27개국에서 1초에 30잔(1일 400만 잔)의 커피를 판매 중인 던킨도너츠는 이미 미국 뉴잉글랜드와 뉴욕에서 패스트푸드 커피 시장 57%를 장악하며 타 커피 전문점들과 주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던킨도너츠 커피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커피 선호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체적인 맛의 조화와 첫 느낌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한국 던킨도너츠는 커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랜드 로고에도 커피컵을 삽입하고, 미국에서 시작한 “What Are You Drinkin?”이란 슬로건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최근 국내에서 오픈한 던킨도너츠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던킨도너츠 커피와 함께 ‘I’m Drinking Dunkin’을 외치는 영상 및 사진을 업로드하면 던킨도너츠 해피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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