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위안짜리 마오타이주, 28만위안으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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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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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마오타이 주식을 살 바엔 마오타이주를 사라'

1967년 생산되어 당시 가격이 4.04위안에 불과했던 마오타이주가 지난 달 31일 선양(沈陽)에서 있었던 마오타이주 전문 경매장에서 무려 7만배나 비싼 28만위안(한화 약 4564만원)에 낙찰되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1일 보도했다.

25년 전 1967년 12월에 생산된 페이톈(飛天) 마오타이주의 경매 시작가는 20만위안, 경매 전 낙찰예상가는 20만~50만위안에 달했다.

신문은 이에 관해 2010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구이저우(貴州) 베이징(北京) 상하이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등 중국 각지에서 마오타이주 전문 경매가 잇따라 열리면서 마오타이주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상하이(上海) 마오타이주 경매 장에서는 낙찰가 58만위안(한화 약 9455만원)을 기록하는 마오타이주가 탄생하기도 했다.

술 한병 값이 집 한채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경매 주최측은 "생산년도 희소성 상품품질 무게 포장 등이 거래가를 결정한다"면서 "희소성이 높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오타이주 가격은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천금을 지불하고 마오타이주를 낙찰받은 한 경매 참가자는 "소장용으로 간직하기 위해 마오타이주를 구입한 것"이라며 "28만위안도 전혀 비싼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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