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재생 가능한 PC 본체 3336대와 모니터 544대를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기증했으며, 이들 단체를 통하여 재생 PC를 국내 취약계층 및 인도네시아 등 저개발국가에 무상으로 전달하게 된다.
한국노동복지센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기증받은 PC를 재생하여 사회 소외계층에게 보급하는 공익 실천 단체다.
재생 PC 중 일부는 지정기부 형태로 200대를 전국 하나은행 지점망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 및 사회 소외계층에게 보급하고, 200대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PT Hanabank)을 통하여 인도네시아의 취약계층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랑의 재생 PC 나눔’ 행사 이외에도, 육영사업이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하나행복나눔신탁’ 판매, 다문화 가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인 ‘Kids of Asia’ 시행,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센터인 ‘다린’ 오픈, 노인요양시설인 ‘하나케어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PC 기증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녹색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며 “사랑의 재생 PC 나눔이 첨단 IT시대에 소외된 국내외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1일 하나은행 본점 7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노동복지센터와 ‘사랑의 재생 PC 나눔’ 기증식을 갖고, 재생 PC를 다문화 가정 및 국내외 사회 소외계층에 공급하기로 했다.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 하나은행 임영호 상무. |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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