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는 리빙소셜과 경영권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합병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진행되고,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에따라 소셜커머스 시장의 경쟁 가속화가 예고되고 있다.
인수와 무관하게 티켓몬스터 인직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 경영진은 독자적인 의사결정권과 자율성을 갖고 경영진 교체 없이 현재 임직원이 100% 승계될 예정이다.
리빙소셜은 현재 기업가치가 3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1위 소셜커머스 업체인 그루폰과 경쟁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약 1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세계 22개 국가 478개 시장에 진출해 있다.
리빙소셜은 최근 싱가포르 등에서도 업체를 인수하며 아시아 지역 진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티켓몬스터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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