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헙업계, 사회적 책임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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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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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들이 윤리경영과 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 사회적 책임 가이드라인’을 8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사회적 책임활동 지침(ISO 26000)이 제정되고 지난해 G-20 비즈니스 서밋 당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핵심 의제로 포함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세계적 관심사로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또 보험 산업이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신뢰가 뒷받침되어야만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금융 산업이라는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본 원칙으로 금융, 보험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총 4장 43개 조문을 구성됐다.

기본 원칙은 ▲책임성 ▲투명성 ▲윤리적 행동 ▲이해관계자 존중 ▲법령 준수 ▲국제적 행동규범 존중 ▲인권 존중 등 7개 항목이다.

이 밖에 ▲조직 거버넌스 ▲소비자 보호 ▲공정한 경영 ▲노동의 질적 향상 ▲인권 보호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기여 ▲친환경 경영 ▲자율 적용 ▲사회적 책임수행 성과 관리가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시행되면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등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이행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며 “생보협과 손보협은 올 9월 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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