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임직원 북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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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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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1명이 4일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기일을 맞아 금강산 지역을 방문한다.
 
 통일부는 2일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기일을 맞아 금강산 지역을 방문하겠다는 현대아산의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날 금강산을 방문해 정 전 회장의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한 뒤 금강산 내 현대아산 소유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의 사장급 인사의 금강산 방문은 2년 만이다.
 
 특히 이번 방북은 북한이 금강산 관광 투자 기업들에게 개별적으로 방북해 ‘재산정리’에 참여하라고 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현대아산과 북한 사이에 금강산 문제와 관련해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그러나 현대아산 측은 “정몽헌 전 회장의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 있는 추모비 앞에서 여는 연례 추모행사를 위해 방북하는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북측 관계자를 만날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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