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자동차 판매조건 살펴보니… “수해 피해자 최대 100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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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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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형 QM5ㆍSM7ㆍ인사이트 등 할인폭 커 ‘180만~398만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ㆍ기아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회사 및 수입차가 1~2일 각종 혜택을 담은 8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특히 일부 브랜드는 지난주 수해로 인한 차량 침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 프로모션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쏘나타·싼타페 구매 고객에 1년간 최대 30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우선 8~9월 두 달 동안 쏘나타ㆍ싼타페 구매 고객에 구입 후 1년 동안 통신비 50%(최대 2만5000원)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내걸었다. 통신사는 무관하나 차량 구입시 현대카드M을 사용해야 한다.

같은 기간 KT 스마트폰(24개월 약정) 구입할 경우 25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쏘나타와 싼타페는 이와 별도로 8월 중 각각 20만ㆍ30만원(구형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여기에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 30만~50만원, 현대차 2대째 구매고객 10만~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될 경우 혜택폭은 100만원 이상이 된다.

기아차는 8월 중 포르테ㆍ쏘울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 ‘삼성 갤럭시탭 10.1’을 준다. 기기 대신 70만원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또 K7과 오피러스에는 각각 50만ㆍ100만원의 적지 않은 현금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 이중 K7은 현금 할인 대신 1.9~7.9%(24~60개월)의 저리 할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모닝ㆍ포르테 하이브리드ㆍ카렌스ㆍ카니발ㆍ봉고 등 LPi 모델은 20만원 특별 할인과 ℓ당 150원 LPG 충전 할인(12개월ㆍ월 최대 20만원) 등 최대 26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8월 포르테·쏘울 구매고객에 삼성 갤럭시탭10.1을 증정한다. (기아차 제공)
한국지엠은 휴가 시즌에 맞춰 올란도 및 캡티바 구매 고객을 추첨, 오션월드 시즌권을 증정한다. 또 각 차종별로 36개월 유예할부, 3.9~5.9% 저리할부 등 다양한 금융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SM3ㆍSM5에 무상 선루프, 신형 QM5에 스키드 세트를 무상 장착해 준다. 무상 장착 대신 각 차종별로 50만원에서 최대 210만원의 현금 할인이나 1~3%의 저리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구형이 된 QM5(170만원)와 SM7(210만원)의 할인폭이 크다.

쌍용차는 코란도Cㆍ렉스턴ㆍ액티언스포츠 등 RV차종 구매 고객에 휴가비 명목으로 30만~50만원을 지원한다. 로디우스는 현금 할인으로는 국내 최대 수준인 300만~398만원을 깎아 준다. 체어맨Hㆍ체어맨W도 모델별로 90만~200만원이 할인된다.

수입차의 경우 한국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무상점검 기간을 전 차종 5년ㆍ10만㎞로 연장하는 한편 G25와 M37 등 차종에 취득ㆍ등록세 지원 등 금융 혜택폭을 늘렸다.

혼다코리아도 중형 세단 어코드에 취득세 지원(2.4모델) 혹은 100만원 휴가비 지원(3.5모델) 혜택을 준다.

한편 각 회사는 지난주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신차 프로모션도 내놔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가장 많은 50만~100만원, 기아차ㆍ한국지엠ㆍ쌍용차도 30만~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인피니티는 전 차종을 3%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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