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 센터는 민간 항공우주, 방위 항공우주, 해양, 및 에너지 등 롤스-로이스 산하 전 사업부를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 기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소된 롤스-로이스 지역 훈련 센터는 총 6천 1백억원(7억 싱가포르 달러)이 투입될 롤스-로이스 셀레타(Seletar) 항공 단지의 첫 번째 시설이다.
RTC 교육을 통해서 롤스-로이스 자체뿐만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다.
해당 교육 과정에는 롤스-로이스 산하 전 사업부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정보 기술 및 조직 관리 및 리더십 교육 등 광범위한 내용들이 포함된다.
RTC의 첫 졸업생은 올해 9월에 배출되며 새로이 건립된 셀레타 조립 및 테스트 시설(SATU: Seletar Assembly and Test Unit)에서 근무하게 된다.
롤스-로이스 동남아시아 지사장인 조나단 애셔슨(Jonathan Asherson)은 “롤스-로이스는 전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RTC 셀레타 캠퍼스는 그 첫 단추를 꿴 것으로 최신 기술, 장비와 시설은 물론, 이 지역 고객들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훈련 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밥 블렌킨솝(Bob Blenkinsop) 인재개발 이사는 “롤스-로이스는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싱가포르 셀레타 캠퍼스는 유럽, 미국을 직접 가지 않아도 세계 최고 수준의 훈련 시설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RTC는 싱가포르 인력개발청(WDA: Workforce Development Agency) 뿐만 아니라 유럽항공안전국(EASA: European Aviation Safety Agency) 인증을 받았다. 이 외에도 롤스-로이스는 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 지원을 위하여 싱가포르 고용안정청과도 협력하여 훈련 및 인증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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