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교눈높이 4개국 국제여자축구 친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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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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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중국, 가나를 초청하여 고양대교와 ‘고양시 초청 대교눈높이 4개국 국제여자축구 친선대회’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고양대교 여자축구팀은 2011년 WK리그에서 연승가도를 달리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개인득점 1위인 쁘레치냐와 도움1위 이장미 선수를 포진하고 있는 고양대교는 이제 국제선수들과 실력을 겨루어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상대팀들은 지소연선수와 일본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사와호마레가 소속된 고베INAC과의 경기는 한일 챔프전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강소화태 팀도 중국여자대표팀 7명이 소속되어 있고, 가나는 국가대표팀이 초청된 상황으로 모든 경기가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민들에게 여자축구의 진검승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고양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의 위상과 함께 발전을 거듭하는 체육도시 고양시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기억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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