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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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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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가 ‘교육·사회학 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도서관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국가적인 외국학술지 수집·보존 체계를 구축해 외국 학술지 공동 활용, 대학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 학술지 구독 예산 절감 및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번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매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고, 교육학, 사회학 및 언론·홍보·영상학 분야의 전국 학술정보센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화여대는 우수한 교육정보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과 투자를 함으로써 외국학술지를 수집 및 보존, 체계화는 물론 무상 복사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영민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장은 “이화여대는 열린 학문 공동체를 지향하며 학술·연구·교육 정보의 공유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선정을 통해 이화여대 도서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술정보를 확보하고 확산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대 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서비스를 통해 대학의 연구성과물 구축 및 디지털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DB화한 교내 연구성과물을 인터넷 상에서 무상으로 공개하는 서비스를 추진해 2010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콘텐츠 확충과 대학 내 지식정보의 역할 강화’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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