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김민지·송일도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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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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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송일도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제 1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소프라노 김민지와 테너 송일도가 대상 없는 공동 금상을 수상했다고 국립오페라단이 2일 밝혔다. 상금은 각각 300만원이다.

이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이원종이 은상을 차지했으며 한양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류슬기가 동상을 수상했다.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 수상자 전원은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국립오페라단이 운영하는 성악아카데미 전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국립오페라단이 주최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는다.

국립오페라단과 한국성악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콩쿠르는 제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지난달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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