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염화칼륨 값 상승으로 가격스프레드 확대"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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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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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유니드에 대해 염화칼륨 값 상승으로 가격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료가격을 뺀 마진)가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6월 염화칼륨 가격은 전년 7월보다 50달러 오른 450달러였다"며 "유니드는 작년 말부터 판매가를 인상함에 따라 가격 스프레드가 확되돼 국내화학사업부 제품영업이익률은 27%로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염화칼륨 가격 상승은 계속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국내 화학사업부 제품영업이익률은 24%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산능력(CAPA) 확장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강신우 연구원은 "상반기 인천공장 CAPA 확장을 끝냈고 하반기 중국 유니드 강소 CAPA를 5만3000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향후 판매량 증가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인천공장 CAPA 확장에 따라 연간 600억원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1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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