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경제 상승하면 글로벌 경기 살아날 전망 <하이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03 07: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글로벌 경기사이클 모멘텀 회복 열쇠는 이머징 국가 경기 추이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박성현 연구원은 “당초 전망과는 달리 글로벌 경기사이클 조정국면이 다소는 길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높아진 점은 분명하다”며 “미국 경기사이클 둔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채한도 확대에 상응한 재정지출 축소 움직임은 경기 둔화 우려감을 확산시키면서 3차 양적완화 정책 조기 추진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3차 양적완화가 곧바로 추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고 자칫 3차 양적완화 추진이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머징 국가 경제 경착륙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를 통한 이머징 경기 모멘텀 반등을 기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부품공급망 정상화와 중국 국경절 특수가 가시화되면 이머징 경기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사이클 조정국면이 다소 길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머징국가 경기 모멘텀 회복이 3분기말 가시화될지 여부가 글로벌 경기사이클 조정기간과 조정폭을 좌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