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한 교사 등 86명 적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03 07: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남 거제경찰서는 3일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A(52·교사)씨 등 8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6월20일까지 10~130여차례에 걸쳐 인터넷 도박 사이트인 ‘바다이야기2010’에 접속해 1인당 50만원에서 760만원씩 모두 4억원을 지정된 계좌로 송금하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홈페이지 주소와 입금계좌를 수시로 바꿔 휴대전화 메시지로 알려주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계자는 “해외에 도박 사이트를 개설하고 국내에 인출책 등을 두는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며 “서버 개설자와 인출책 등의 뒤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