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의 식품 고정 프로그램 ‘정미경의 쿠킹 클래스’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3월 첫 방송을 시작한 정미경의 쿠킹 클래스는 롯데홈쇼핑의 인기 식품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를 통한 요리법 전달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스타요리강사인 요리연구가 정미경씨가 방송 판매 상품을 이용한 쉽고 재미있는 요리비법을 전달하며 초보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해당 방송을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5분에 고정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7월에는 동일 상품이라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한 경우 분당 매출액이 100만원 이상 더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판매한 정다운 훈제요리의 경우, 1시간 동안 7800세트가 팔려나가며 분당 최고 주문액 12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방송부문 이만욱 부문장은 “해당 상품과 관련한 전문가가 출연해 상품을 판매할 경우 그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방송 운영으로 고객의 만족도와 방송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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