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여행주의 최근 상승세는 원화 강세 등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각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여행업체의 2분기 여행수요는 부진했지만 성수기인 3분기 진입해 예년 수요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퍙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물가관리를 위해 1050원에서 지지됐던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정부에서 용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 원화강세가 이어지며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긍정적인 대외 여건하에 여행수요가 회복되며 상반기 대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됨에 따라 전날 하나투어(11.48%), 모두투어(4.76%)가 강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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