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A조 2차전에서 전반 27분 질 수누(아스널)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4분 김영욱(전남)의 동점골이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35분 게이다 포파나(르하버)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리옹)에 연속골을 내주는 바람에 1-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1패(승점3·골득실0)가 된 한국은 프랑스(승점3·골득실-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콜롬비아(승점3·골득실+3)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한국은 6일 오전 10시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각조 3위 6팀 가운데 4팀이 성적에 따라 16강 진출권을 얻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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