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옥션이 서울시 친환경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 ‘올본’을 입점시켜 본격적인 친환경 브랜드 상품 판매에 나선다.
최근 옥션은 서울시 친환경유통공사와 제휴를 맺고, 공사 산하의 친환경 유통센터친환경 브랜드 올본의 농축산물을 옥션 사이트를 통해 유통시키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3월 서울시가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우수 식자재 공급을 위해 설립한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는, 현재 서울지역 초·중·고등학교 500여 곳에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입점 제휴로 친환경 농산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135개 친환경 상품이 옥션 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로써 옥션은 산지 판매자와의 직거래·공기관 브랜드 상품 등 친환경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판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션 신선식품팀 고현실 팀장은 “공신력 있는 전문 브랜드 유치를 통해 사이트내 친환경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산물 가격 급등세에 온라인 식품 구매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군으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누구나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안전 먹거리 거래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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