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곤드레만드레’를 발표한다.
3일 인우프로덕션은 지난 4월 ‘샤방샤방’ 싱글을 발매,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박현빈이 오는 9월 21일 두 번째 싱글 ‘곤드레만드레’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현재 일본에 머물며 싱글 발매에 앞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한창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일본 탑 모델로 활동중인 타카하시 마이코(26)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타카하시 마이코는 ‘마이치’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모델로 특히 SBS ‘미남이시네요’ 일본판에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곤드레만드레’ 뮤직비디오는 ‘샤방샤방’보다 더 파워풀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표현해 박현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샤방샤방’으로 일본 입성에 성공한 박현빈은 이번 싱글로 인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집단 안무도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현빈은 싱글 발매에 앞서 “한국에서 ‘곤드레만드레’가 송년회 때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많은 분들이 가라오케에서 즐겁게 부를 수 있는 편한 대중적인 곡으로 사랑 받기를 바란다. ‘샤방샤방’의 성공을 발판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싱글 앨범 ‘곤드레만드레’ 발표 시기에 맞춰 DVD 한정판으로 싱글과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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