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 이름 확정하고 사무실도 창원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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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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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엔씨소프트]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가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으로 공식 명칭을 바꾸고 연고지인 창원에 새롭게 사무실을 마련했다.

'NC 다이노스'에서 NC는 기업 이름(NC소프트)과 새로운 창원(New Changwon)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 또 NC 다이노스가 야구단을 통해 마산·진해와 통합한 창원의 지역통합에 앞장서겠다는 비전도 담고 있다.

내년에 2군 리그에 참가하고 2013년 1군 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NC 다이노스는 지난 1일부터 연고지인 창원에 사무실을 마련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사용한 마산구장의 내부 업무공간은 자리가 좁았고, 조만간 시작될 마산야구장 리노베이션 작업에도 대비하기 위해서다. 두 곳으로 분산된 인력의 통합 의미도 있다.

서울의 NC소프트 본사(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와 마산운동장 내 사무실에서 동시에 창단작업을 추진해오던 NC 다이노스는 앞으로 마산구장 건너편의 새 사무실(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백빌딩 10층)에서 야구단 업무를 통합, 관장할 예정이다.

이 사무실에는 그동안 신인 선수 선발준비와 창단 지원업무를 맡았던 운영팀, 스카우트팀을 비롯 상품기획팀, 마케팅팀 등 총 7개 팀, 30여 명이 구단 창단 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는 "창원 지역은 스포츠와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자긍심이 높은 곳"이라면서 "야구단이 지역의 자부심을 키우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 다이노스는 3일부터 26일까지 마산 용마고 야구장(마산합포구 산호동)과 88야구장(의창구 삼동동)에서 초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창원시 어린이 여름방학 야구교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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