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콘서트들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오는 19일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기예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전통 연희 콘서트 - 원’을 선보이며, 20일에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 ‘피아노 온과 함께하는 피아노 앙상블 페스티벌 2011 - 리스트와 문학’이 개최될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전통예술 및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공연으로서, 마니아뿐만이 아닌 온가족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는 ‘훼스탈과 함께하는 - 소화제 콘서트’가 매주 수요일 12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약 30분간의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일에 지친 직장인이나,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 가족 뒷바라지 하느라 바쁜 일상에 찌든 주부 등, 인근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문화의 향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기획했다.
이 공연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뿐만 아니라 매주 화요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목요일에는 나루아트센터에서도 즐길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