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농림수산식품 수출 40억 달러 달성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40억 달러를 넘었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은 4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 증가한 수치로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의 수출 목표인 76억 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출규모가 큰 주력품목이 높은 증가세를 보여 농산물이 33.5%, 축산물이 27.6%, 임산물이 46.0%, 수산물이 28.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9.0%, 아세안 52.8%, 대만이 52.2%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5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농식품부 곽범국 식품산업정책관은 “수출 40억 달러 달성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농식품 수출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화권 및 아세안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 유통망 확충에 집중해 우리 농림수산식품의 수출판로를 키우고, 최근 한류열풍을 활용한 한류스타 연계 마케팅 등 품목별·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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