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메트로는 지난 1999년 10월 개통 이후 2003년 11월 1000만km돌파, 2007년 12월 2000만km돌파에 이어 이번에 무사고 열차운행 3000만km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
지구를 약 750바퀴에 이르는 3000만km는 지난 1999년 개통 이후 지난달 31일 현재까지 154만5766회의 열차를 운행했다.
메트로측은 무사고 3000만km 열차운행은 인천메트로가 지하철의 절대안전 확보를 위해 종합안전관리 체계화, 최적의 시설유지관리, 열차안전운행 전력투구, 과학적 보건관리 등 4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절대안전을 목표로 3ZERO(사고・장애・재해)를 실현키 위한 그동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천메트로는 4대 전략과제 실현을 위해 안전증진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및 인적 Network 구축, IT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대응능력 제고, 외부안전인증 Up-grade,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마케팅개발, 안정적 열차운행 전문 인력 확보, 기술개발 및 장비 과학화 추진, 승강장 안전시설 확충, 선진레일관리체계 구축, Air Clean System 구축, Health Care Program 운영, 인간공학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전략, 4M 위험성 평가 등 15가지 역점실행과제를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
이광영 인천메트로 사장은 “무사고 열차운행 3000만km 달성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인천메트로가 인천시민들에게 진정으로 봉사하고 보답하는 길은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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