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ELW 불공정거래 적발건수 증가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올해 상반기 전체 불공정거래 적발건수는 감소했지만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 불공정거래 적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적출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9.4%가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주식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이 각각 9.96%와 18.12%가 감소했다. ELW시장은 7.53% 증가했다.

시감위 측은 "증권사·선물회사의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의 효율성이 개선돼 불공정거래 적출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공정거래 질서유지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불공정거래예비활동으로 증권사·선물회사와 함께 고객의 주문단계에서 부터 시장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단계에서 유선경고 조치가 가장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불건전 주문유형이 발견되면 1차적으로 고객에게 전화로 알리는데 이 유선경고가 7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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