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채권발행 전월대비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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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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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지난 7월 국내 채권시장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13%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 발행규모는 43조6768억원으로 50조5264억원을 기록한 6월보다 6조8496억원(13.5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와 금융회사채 발행량 감소로 전월대비 3조3963억원(28.48%)이 줄어든 8조5285억원이 발행됐다.

국고채 발행규모는 5조903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476억원(-16.28%) 줄었다.

자금수요자별로 살펴보면 공기업·공사 및 특수은행을 제외한 전부문에서 채권발행이 감소했고, 공기업과 공사의 채권발행은 올해 들어 월평균 5조8000억원대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화표시채권 투자제한 조치를 실시하면서 외화자금용도 이외의 외표채 발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외화표시채권 발행은 지난달 단 1건(158억원)이 발행됐다. 발행규모는 158억원으로 전월 1335억원에서 88.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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