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수해 차량 금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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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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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캐피탈은 차량피해를 입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수해차량 고객이 새로 현대∙기아차를 할부구매할 경우, 유예금액에 대해 이자나 수수료 없이 3개월 간 인도금을 유예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차종은 스타렉스, 포터, 봉고 등 생계형 차량에 해당하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차량 구입 시, 관공서에서 발행한 수해차량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유예금은 차량가격의 최대 50%까지 가능하고, 3개월 후 일시상환하면 된다. 잔여 할부금은 최대 72개월까지 기존 현대캐피탈 신차할부 상품 기준에 따라 상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7월 집중호우로 생계형 차량피해를 입으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수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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