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헤어’, 김현정·김영호의 포스터촬영 현장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배우 김영호와 가수 김현정이 주인공을 맡은 창작뮤지컬 ‘드림헤어‘가 2일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포스터 촬영장에서 배우 김영호는 어릴 적부터 미용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세계적인 헤어쇼 연출가의 진지함과 슬픈 상처를 간직한 표정을 보여줘 촬영내내 갈채를 받았다.

또한,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모델 로즈 역을 맡은 가수 김현정은 화려한 드레스를 뽐내며 전문 모델 못지않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운명적인 사랑을 연기하게 될 김영호와 김현정, 두 사람이 눈빛을 교환하는 촬영 장면에서는 촬영장에 있던 사람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

배우 김영호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제임스를 연기하게 된 것이 기쁘며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 김현정 씨와 함께 공연하는 것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김현정은 “첫번째 뮤지컬에서 로즈라는 큰 역을 맡게 되어 설렌다. 최선을 다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부응하겠다”라며 큰 의욕을 드러냈다.

창작뮤지컬 ‘드림헤어’는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용역사를 아우르며 미용에 종사하는 한 가족, 4대에 걸친 애환과 사랑을 담은 스토리로 오는 10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