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다자녀 가정에 ‘통큰 할인’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민회관이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통큰 할인’을 시행한다.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민회관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전시와 공연 관람료의 할인 폭을 50%까지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공연과 기획전시, 공동주최 공연은 50%를 할인해주고 공연장을 빌려주는 대관 공연은 계약 때 공연기획사에 할인을 권고할 방침이다.

할인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세 자녀 이상 가정으로, 셋째를 임신 중인 가정도 포함된다.

성남아트센터 측은 “현재 ‘경기도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사용 시 4인까지 5~30% 할인해왔으나 할인 폭이 너무 작아 실제로는 유명무실화된 제도를 보완, 이번에 그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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